사이클링 히트

처음부터
HD
한국 고교야구협회에 등록된 고등학교 3학년은 약 900명 이중 프로에 진출하는 선수는 100명이 채 안 된다 고교 야구 선수로서 마지막 해를 맞은 임성 3년 전 자신을 9회말 투 런 시킨 타자 김희도와 재회하지만,김희도는 막 입부한 야구부를 그만두려 한다 `내게 집착하는 이유가 뭡니까? ` `집착? `설마 그런 질문을 받을 줄은 몰랐는데 임성이 김희도와 같은 그라운드에 선 것은 단 한 번의 경기뿐이었다 김희도와 다시 대결하고 싶다, 꼭 이기고 싶다 호승심은 호기심으로 그리고 김희도를 더 알고 싶다는 일방적인 친밀함으로 바뀌었다 `내가 너랑 하고 싶으니까 `반듯하게 뻗어있던 김희도의 눈썹 끝이 살짝 올라갔다 처음으로 김희도에게 변화를 이끌어낸 임성이 조금 짖궂게 웃었다 고교 3학년, 태양이 내리쬐는 그라운드 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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